가을에 떠나자 즐거운 추억여행
2013-09-12 08:36
-코레일 전북본부, 해피트레인 운행-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코레일 전북본부 사회봉사단은 9월 11일(수) 농촌지역 독거어르신 40여명을 초청하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으로 해피트레인을 운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에 코레일 全社적으로 시행한 1차 행사에 이어 ‘2013년 2차 희망충전 해피트레인’으로 익산시 성당면 보은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을을 품은 지구의 정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각국의 정원을 표현한 세계정원, 소망을 빌며 올라가는 소망언덕, 아름다운 순천호수정원 등 시원한 자연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거동이 불편하여 걷기에 쉽지 않아 보이시던 한 어르신은 “그래도 좋다. 오랜만에 기차에서 옛 추억에 젖고, 모처럼 밖에 나와 자연을 느끼니 행복하고 고맙다.”시며 얼굴에 웃음을 가득 지어주셨다.
코레일 전북본부 김종철 본부장은 “날씨가 선선한 가을이 오니, 주위의 외로운 분들이 더 생각난다.”며 “이번 여행이 어르신들께 행복하고 따뜻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고, 앞으로도 전북본부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