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왼쪽)가 10일 오후(현지시각)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제7차 세계경제포럼(WEF) 하계대회(일명 ‘하계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외국 기업인 200여명과 한 자리에 모여 좌담회를 열고 대화하고 있다. 1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하계 다보스 포럼에서 리 총리가 처음으로 중국 총리 신분으로 참석해 11일 개막식 기조연설을 한다. 하계 다보스 포럼은 중국이 주도해 지난 2007년 처음 열린 이래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올해는 '혁신 : 피할 수 없는 추세'를 주제로 세계 90개국의 정·관·학계 인사 1500여명이 참석해 경제 문제를 중심으로 보건·식량· 환경 문제 등에 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다롄=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