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폭스바겐, 전기차 e-골프·e-업! 양산형 첫선
2013-09-11 14:34
폭스바겐의 전기차 e-골프(왼쪽)와 e-업!의 양산형 모델 [사진=폭스바겐]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폭스바겐은 이번 모터쇼에서 전기차 e-골프와 e-업!의 양산형 모델을 비롯해 고성능 모델 골프 R 등을 공개했다.
e-골프는 7세대 신형 골프를 기반으로 양산될 차세대 친환경차다. 이 차는 115마력 전기모터를 얹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10.4초에 도달할 만큼 날렵한 성능을 제공하며, 100km당 12.7kWh의 에너지 효율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최대 190km이다.
소형 전기차 e-업!은 82마력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100km당 11.7 kW의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실현했다. 21.4kg·m의 최대토크를 바탕으로 시속 130km까지 경쾌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1회 충전으로는 최대 160km를 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