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이 지난 9월 4일부터 10일까지 대구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제22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진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울진군청 사격실업팀(감독 이효철)이 지난 9월 4일부터 10일까지 대구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제22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여자일반부 공기소총과 공기권총 종목에 출전한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은 소총부문에서 김수경 선수가 399점을 쏘는 등 합계 1191점(서수완, 박은경, 노보미, 김수경)의 대회타이기록으로 1185점을 기록한 화성시청을 6점차로 승리를 거뒀다.

이보다 앞서 2013 한국실업연맹회장배에서도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3위(서수완)를 차지했었던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은 지난해 실업연맹회장배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었지만 한국실업연맹회장배에서 통산 4회째(09, 10, 11, 13) 우승을 차지하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한편, 하반기 두개 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은 앞으로 남아 있는 대회(제29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제94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