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직원 1000여명, 소외계층과 추석 情 나눈다

2013-09-11 15:07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11일 서대문 평화의집을 찾아 독거 어르신들과 함께 과일, 송편 등을 나누며 추석 명절을 잘 보내도록 격려하고 있다.(사진 맨왼쪽 한화무역 박재홍 대표이사)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화그룹의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화의 사회공헌활동 철학인 ‘함께 멀리’를 대대적으로 실천한다.

한화무역, 한화L&C, 한화건설 등 한화그룹의 24개 계열사 70개 사업장 임직원 1000여명은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전국 도처의 복지기관 및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찾아가 추석의 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11일 한화무역 임직원 75명은 은혜지역 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종로구 무악동, 옥천동, 행촌동 일대 독거노인을 찾아 차반에 송편 및 제수용품 등을 담아 전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제수용품은 한화무역과 1사1촌마을로 연계된 충남 예산군 신양면에서 구입한 사과를 활용해서 상생의 의미를 더했고, 차반은 한화그룹의 예술더하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은혜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활용해 나눔의 기쁨을 더욱더 풍성하게 했다.

같은 날 한화L&C 임직원 20명도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명절선물 등을 전달했으며, 한화건설 임직원 40명도 성동종합복지관에서 송편빚기, 전부치기 등의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