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세종시장, 세종시특별법 통과위해 ‘최선’

2013-09-11 09:40
국회 방문· 여당 간담회 참석 … 적극적 지원 요청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세종시 조기 정착에 사활이 걸린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세종시특별법 핵심은 재정특례 조치는 물론 주무부처와 각론 차원에서 다소 시각차이를 보이고 있는 조직·인사 운영 특례, 교부세 산정방식 개선 확정 등이 주요 골자이다.

유 시장은 최근 이완구 의원을 비롯해 박성효·강기윤 의원 등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을 잇달아 만나 세종시법 개정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최근 황우여 대표 최고위원, 최경환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자와 새누리당 소속 시도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새누리당 중앙당 소속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 세종시법 개정을 위한 지원요청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유 시장의 국회 방문은 세종시법이 원안에 근접,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황영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의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세종시 최승현 기조실장은 “정기국회의 일정을 감안, 정부와 여야를 막론하고 세종시법 국회 통과를 위한 다각적인 대응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세종시법 개정안 국회 통과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