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FTA 순회 간담회 개최

2013-09-11 11:00
-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간 FTA 협력체계 구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이번달 12일부터 12월까지 10개 권역별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중기청, 세관, 상공회의소,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등 FTA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FTA 순회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FTA 담당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여 FTA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간 FTA 정책공유 및 소통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으로는 산업부에서 우리 기업의 FTA 활용을 위한 지원정책 내용, 한·중 FTA 체결의 의의 및 진행상황 설명 등을 담당할 방침이다. 지역FTA활용지원센터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에서는 지역기업 FTA 활용 성공 및 실패사례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역 순회 간담회에서 논의된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FTA 활용 정책 등에 반영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간담회 추진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간 FTA 협력체계를 더욱 긴밀하게 유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