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도시정비사업 아카데미 개최

2013-09-10 17:01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증진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중랑구민과 함께하는 도시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정비사업의 복잡한 절차와 수시로 개정되는 난해한 법령, 잘못된 정보 유포 등으로 인해 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 및 관심도 저하, 사업 찬·반 주민 간 고질적 대립구도 형성에 따라 정비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강의는 배경동 전 서울시 주택국장의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 및 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변호사, 감정평가사,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관계자 등 해당 분야 최고의 외부 전문가가 일자별로 각 분야에 대한 강의를 맡게 된다.

교육 내용은 정비사업 법령 및 진행절차, 정비사업 관련 최근 판례 및 정책 변화, 실태조사, 일몰제, 감정평가, 추가 분담금 등 주민 궁금사항 위주로 구성했으며 주제 발표 및 토론식으로 진행한다.

강의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리며, 교육에 필요한 자료 제공 등 교육과정 전부가 무료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