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추석명절 비상진료대책 나서
2013-09-10 11:21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예산군보건소(소장 김형선)가 추석 명절 연휴기간인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5일간 응급환자와 주민들의 진료기관 이용편의를 위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등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군 비상진료대책에 따라서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기관인 예산삼성병원과 예산명지병원을 비롯해 관내 병·의원 44개소와 약국 41개소가 비상진료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인 예산삼성병원과, 예산명지병원은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일반 병·의원에 대해서도 의료기관 종별, 진료 과목별로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지역 주민들의 진료공백과 의약품을 구입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며, 예산군 보건소도 5일간의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대비 진료에 나선다.
한편, 군 보건소는 연휴기간 중 진료가능 의료기관과 약국이용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신속한 안내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반(041-339-8993, 041-339-8020)을 탄력 있게 운영하며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현황은 군청과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예산경찰서, 예산소방서(119구조대)와 기타 관련기관에 안내하는 등 사전 주민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국번 없이보건복지콜센터(129),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연휴기간이 긴만큼 “응급상황을 대비해 가정에서는 집과 가까운 당직약국이나 의료기관을 사전에 알아두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