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미래를 위한 교육' 본격 나선다
2013-09-10 09:55
금융교육 강사 100명·지역봉사 리더 70명 선발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하나은행은 10일 '미래를 위한 교육'을 슬로건으로 청소년 및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을 사회공헌의 중점 사업으로 선언했다. 또 이를 실천하기 위해 선발된 금융교육 강사 및 지역봉사 리더 발대식을 이날 개최했다.
하나은행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은행 업무 경력, 봉사활동 및 강의 경험, 금융 자격증 보유 등을 평가해 강사 100명을 선발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공동체 문제를 해결할 봉사와 나눔 활동을 기획하고, 앞장서 실천할 지역봉사 리더 70명도 함께 선발했다.
앞으로 금융교육 강사는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및 역량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교육, 직업체험학교 운영을 비롯해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진로지도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밖에 다문화, 탈북민 등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교육을 통해 사회통합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지역봉사 리더는 평소 부서, 지역본부 또는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던 직원들로, 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면서 임직원은 물론 고객 및 시민사회에 나눔과 봉사의 문화가 확산되도록 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발대식에서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우리가 가진 재능을 이웃을 위해 나누는 것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뿐만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 자신을 더 행복하게 하는 일"이라며 "하나은행이 우리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적극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