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담양 기쁨의 집에 ‘먹거리 나누기 냉동탑차’ 기증
2013-09-10 09:51
아주경제 전운 기자= 한국 필립모리스는 10일 전라남도 담양군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기쁨의 집에서 ‘먹거리 나누기 냉동탑차 기증식’을 갖고 38번째 먹거리 나누기 냉동탑차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국 필립모리스는 1999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도시 사회복지시설에 ‘먹거리 나누기 냉동탑차 기증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한국 필립모리스가 지금까지 기증한 냉동탑차는 총 38대로, 우리 사회 곳곳에 있는 소외 계층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복지 시설의 서비스 역량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냉동탑차는 기쁨의 집이 지역 주민으로부터 식재료와 식품을 기부 받아 재가복지대상자에게 도시락으로 배분하는 푸드뱅크 사업에 활용된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반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 날 기증식에는 한국 필립모리스의 김병철 전무와 임직원, 기쁨원 이명석 사무장 및 관계자, 지역 어르신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 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는 “38번째 냉동탑차가 담양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구석구석을 누비며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한국 필립모리스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펼치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쁨의 집 이명석 사무장은 “새 냉동탑차를 통해 신선한 음식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어 안심되고, 먼 곳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께도 먹거리 나눔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식품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푸드뱅크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확장될 수 있도록 냉동탑차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필립모리스는 먹거리 나누기 냉동탑차 기증 외에도 복지서비스 차량 기부, 담배경작농민 건강검진, 환경보호 캠페인,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