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닥터'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1위 굳건… 긴장감 넘치는 전개

2013-09-10 08:20

'굿 닥터'[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굿 닥터'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9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는 1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보다 0.1%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시온(주원)이 형의 죽음을 기억하면서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윤서(문채원)에게 사랑을 고백하려다 실패하는 박시온의 모습이 더해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박시온, 차윤서, 김도한(주상욱)은 출산을 앞둔 임신부(곽지민)과 뱃속의 아기를 살리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특히 태아의 기도를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이 3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되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가 이어졌다.

한편 '굿 닥터'와 동시간대 방송 중인 MBC '불의 여신 정이'와 SBS '황금의 제국'은 각각 8.4%와 10.4%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