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프랑스 럭셔리브랜드 '레오나드'…특별 전시회 개최
2013-09-08 15:09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LG패션이 판매하는 프랑스 고가브랜드 레오나드가 오는 15일까지 종로구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특별 전시회 '라 드 레오나드(L’ART DE LEONARD)'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6년 프랑스 리옹에서 첫 전시를 개최한 이래 아시아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1950년대부터 시작된 브랜드의 역사를 소개하고 아티스트들의 수작업으로 탄생된 레오나드 컬렉션의 변천사를 선보이는 자리다.
레오나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2007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살아있는 문화 유산'으로 인정받았던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및 제작기법을 소개한다. 특히 브랜드 상징이 된 플라워 프린팅을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수 십 점의 화려한 프린트 드레스가 공개된다.
한편 레오나드는 1958년 처음 출시돼 1960년 캐시미어와 실크를 섞은 원단에 화려한 무늬를 새기는 프린팅 기법을 개발, 국제 특허를 취득했다.
현재 액세서리·가구·주얼리 등으로 영역을 넓혀 전 세계 30개국 150여 개 매장에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1991년 진출해 백화점을 중심으로 영업을 해오다 지난 2009년 LG패션을 파트너사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