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나 이제 안 순진해!”…수줍은 고백?

2013-09-07 17:00

성시경 고백 [사진=JTBC '마녀사냥']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가수 성시경이 수줍은 고백을 했다.

6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스킨십을 싫어하는 척해서 더 이상 진도를 나가지 않는 것’에 관한 시청자의 고민이 소개됐다.

이날 MC 성시경은 “첫 연애 할 때 손 잡는 데만 50일이 걸렸다. 테이블에 손이 있는데 못 잡는 거야, 부끄러워서”라며 순진했던 첫사랑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지금도 순진해?”라고 물었고 성시경은 “지금은 완전히 안 순진하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를 놓치지 않은 신동엽은 “(성시경이) 지금은 거의 쓰레기라 할 수 있지”라고 덧붙여 성시경을 당황하게 했다.

JTBC ‘마녀사냥 – 남자들의 여자이야기’에서는 마성의 여자들에게 놀아난 무기력한 남자들에 대해 뭘 좀 아는 4명의 남자가 전하는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