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와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시네마데이’

2013-09-07 16:46
- 6일 대전문화산업진흥원에서 의용소방대원과 다문화가정 약 160여명이 공연 및 영화관람-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북부소방서(서장 박준서)는 6일 10시 대전문화산업진흥원에서『의용소방대와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시네마데이』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유성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70여명과 베트남, 필리핀 등 다문화 북부의용소방대원 4명을 포함한 북부의용소방대원 70여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베트남 전통춤 공연과, 의용소방대 에어로빅 공연, 의용소방대 홍보영상 및 영화「타워」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처음 선발된 다문화 여성의용소방대원은 평소 외국인이 119 구조·구급 이용 시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동시통역 역할을 담당하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응급처치 교육에도 통역요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전북부소방서장은 “다문화가정의 행복하고 안전한 정착에 기여함은 물론 소방가족이‘안전지킴이’역할을 넘어서 서로 공동체의식을 형성하고 다양한 문화를 공존하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