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 앓았던 거식증은 무슨 병?…"음식·체중에 부정적"

2013-09-04 16:48
이소정 앓았던 거식증은 무슨 병?…"음식·체중에 부정적"

이소정 거식증 [사진=방송&포털사이트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레이디스코드 이소정이 거식증에 대해 고백하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4일 현재(오후 3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거식증'이 6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섭식장애의 하나인 거식증은 살을 빼려는 지속적인 행동, 체중 감소, 음식과 체중과 연관된 부적절한 집착, 무월경 등 특징을 가졌다.

먼저 뇌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으로 생길 수 있으며, 운동과 날씬함에 대한 사회적 이슈로 생기기도 한다. 

거식증에 걸린 사람은 낮은 체중에도 체중 증가와 비만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며, 체중과 체형을 보는 방식이 왜곡되어 있다. 특히 현재 낮은 체중의 심각성을 부정한다.

심할 경우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입원을 통해 치료해야 하며, 개인이나 가족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물치료가 동원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