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코리아·세이프키즈, 어린이 화재안전 협력

2013-09-03 19:00

(왼쪽 다섯번째부터)샤시 모드갈 노벨리스 코리아 사장과 송자 세이프키즈 한국 법인 대표 등 계자들이 3일 어린이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안전 동반자 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샤시 모드갈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과 송자 세이프키즈 코리아 공동대표는 3일 어린이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안전 동반자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다음달부터 3개월간 서울, 울산, 영주에서 화재안전 체험교육인 ‘기브 뎀! 세이브 뎀!(Give them! Save them!)’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복지시설 25곳의 어린이들 6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화재발생시 유용한 ‘산소캔’과 ‘투척용 소화기’를 안전선물로 해당 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모드갈 사장은 “화재 예방교육도 중요하지만, 발생 이후 대응 교육 또한 중요하다. 이번 화재 안전 캠페인을 통해서 아동복지시설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벨리스는 사회적으로 안전 문화 정착과 수학, 과학 교육 및 리사이클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송 대표는 “현직 소방관들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경우 불에 직접 닿아 사망하는 경우보다 가스와 연기로 인한 질식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산소캔’은 화재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유용한 안전용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