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도서관, 독립영화 상영관 개관
2013-09-03 13:54
올해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연수시네마테크는 인천영상위원회에서 한국은 물론 일본, 미국 등 다양한 나라의 독립·예술영화를 제공받아 연수도서관에서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상영기회가 많지 않은 독립영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주민에게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창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독립영화 감독과의 만남의 장을 통해 영화로만 끝내지 않고 독립영화제작에 대한 호기심도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연수도서관은 이번 독립영화 상영을 계기로 다목적강당의 아날로그 시스템을 HD시스템으로 교체하고 스크린 또한 와이드영상을 상영할 수 있도록 교체하였다. 이번 교체를 통해 고화질, 고음향 시스템을 갖춘 연수도서관은 독립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주말 가족영화 상영에도 상당한 만족감을 줄 것이라 예상된다.
이번 독립영화 상영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무더운 여름 도서관에서 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어 어떤 피서보다 보람 있었다고 말하였다.
열람봉사과장(강영숙)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문화욕구를 파악하여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수시네마테크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열람봉사과 ☎899-754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