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3포인트(0.48%) 오른 527.71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5포인트(0.62%) 오른 528.4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25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억원, 9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 섬유·의류, 정보기기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화학, 소프트웨어,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포스코 ICT, CJ E&M 등이 1%대 상승 폭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스에프에이(0.79%) SK브로드밴드(0.59%) 씨젠(0.57%) 파트론(0.56%) GS홈쇼핑(0.38%) CJ오쇼핑(0.27%) 등이 상승세다. 반면 파라다이스(-0.44%) 다음(-0.3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