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다크폴: 잔혹한 전쟁’ 한일 공동 1차 비공개 테스트 종료

2013-09-02 16:12

엠게임은 다크폴 1차 비공개 테스트 유저간 전투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사진제공=엠게임]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엠게임은 한국과 일본 유저들의 호평 속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다크폴: 잔혹한 전쟁’의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성황리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1차 비공개 테스트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과 일본의 게이머 3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모집 인원 중 유저들의 테스트 참여율이 80%에 육박하는 등 테스트 기간 유저들의 열띤 참여 속에 4일간의 첫 테스트가 마무리 됐다.

1차 테스트에서는 캐릭터의 레벨과 퀘스트 없이 진행되는 독특한 게임성에 유저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게임 가이드 영상을 제공하고 광활한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방대한 콘텐츠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량 포인트와 공성무기, 풍족한 게임머니 등을 지급해 유저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졌다.

일본에서는 MMORPG 커뮤니티로 유명한 ‘엠엠오인포(www.mmoinfo.net)’ 사이트에서 테스트 이틀 만에 정식 서비스 중인 게임을 제치고 유저추천 2위에 오르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변정호 ‘다크폴’ 총괄 이사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한국과 일본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유저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양국 유저가 상대 진영을 염탐하고 치밀한 전략을 세워 급습하는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에피소드가 벌어졌다”며 “’다크폴’의 1차 테스트에 참여해주신 유저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이달 말 보다 확대된 규모로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