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호 태풍 도라지 소식에 네티즌 "여름도 끝나가는데 왜"

2013-09-02 11:23
17호 태풍 도라지 소식에 네티즌 "여름도 끝나가는데 왜"

17호 태풍 도라지 [사진=기상청 & 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17호 태풍 도라지가 현재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태풍 도라지 북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풍이 또 하나 생겼네요. 이름은 도라지. 오키나와 제주도는 어쨌든 영향권에 들 것 같고요, 한반도 중·북부지방도 지날지는 좀 더 지켜봐야. 그렇게 셀 것 같진 않다네요(bn****)" "타이완 옆에 있었던 열대저기압(TD)이 태풍으로 성장했네요. 제17호 태풍 '도라지'는 주말쯤 제주도에 영향을 미치겠네요, 미치겠다 정말(ky****)" "주말에 태풍 도라지 상륙한다네요~! 태풍 대비하세요(jk****)" "또 태풍이 오나 봐여 도라지라고…여름도 끝나가는데… 지난 태풍은 조용히 지나간 거 같은데 (le****)" 등 반응을 보였다.

2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오전 3시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350㎞ 부근 해상에서 제17호 태풍 도라지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태풍 도라지는 현재 중심기압 100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18m의 약한 소형급 태풍으로, 주말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