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남아시아 국가연합 연수 개최

2013-09-02 12:00
-AEO 제도·Uni-pass 등 관세행정기법 강의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청은 오는 13일까지 대전정부청사에서 ‘남아시아 국가연합(SAARC) 세관직원 초청 관세행정기법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남아시아 국가연합 세관직원 15명을 초청해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제도와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등 관세행정기법 전반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또 참가국 세관현대화제도 도입방안 및 관세행정의 발전방향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SAARC는 지난 1985년 설립돼 인도와 파키스탄, 네팔, 몰디브, 부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의 8개 회원국으로 구성됐다.

관세청은 한-남아시아 경제협력을 통해 남아시아 경제성장을 지원하고 향후 해당 지역에 대한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전자통관시스템을 비롯한 한국의 선진적인 관세관련 제도를 전수해 한국 관세행정의 국제표준화를 유도하고, 남아시아지역 전자통관시스템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