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역 열차사고 수습과 복구에 총력”
2013-08-31 14:44
대국민 사과문 발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31일 오전 7시께 발생한 대구역 열차 사고에 대해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고 사고 수습·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코레일은 이날 발표한 대국민 사과문에서 “대구역에서 서울행 KTX와 무궁화호 열차가 측면에서 부딪혀 발생했다”며 사고 경위를 설명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고 수습과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긴급 대책본부를 구성해 전 직원이 비상 근무 중이며 이 같은 사고의 재발 방지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이다.
이번 대구역 열차사고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오늘 사고는 대구역에서 서울행 KTX와 무궁화호 열차가 측면에서 부딪혀 발생했습니다.
코레일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사고 수습과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코레일은 긴급 대책본부를 구성해 전 직원이 비상 근무에 임하고 있으며,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복구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 조치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