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일본 주요 도시에서 관광 설명회 개최
2013-08-29 09:59
지난 6월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로드쇼에서 참석한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 |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면세점은 이달 30일 도쿄에서 한류문화 캠페인 10주년을 기념해 주요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일본 주요 여행사은 JTB·HIS 등 30여개 관광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도쿄를 시작으로 관서 지방 거점인 오사카와 큐슈 지방 중심지인 후쿠오카에서도 각각 내달 2일과 3일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9~12월 한국 관광과 롯데면세점 연계 상품을 제작하면 모든 고객에게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 4억원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준비했다. 일본인이 롯데면세점에서 쇼핑하는 1인당 구매 금액이 4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쇼핑금액의 10%를 지원해주는 꼴이다.
올해 롯데면세점 모델로 발탈된 초신성이 한국 추천 관광지·면세점 쇼핑 노하우 등을 직접 설명해준다. 이외에 지난 7월 오픈한 괌 공항 면세점도 소개한다.
롯데면세점은 한류문화 캠페인 10주년을 기념으로 새롭게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이번 설명회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국의 문화 교류 유대 관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킨다는 방침이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10년 전에 민간 기업 차원에서 처음으로 한류 마케팅을 시작한 이래 그동안 쌓았던 유대관계를 이번 로드쇼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뮤직비디오는 단순히 브랜드 홍보를 넘어 한류를 사랑하는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