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복지 포럼 창립회의 개최

2013-08-28 15:13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개편의 한 축인 민·관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정부·지자체·현장·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민·관 복지 포럼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회의에는 진영 복지부 장관, 최병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전국 5개 지역 시·군·구청장, 사회복지 현장 전문가,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민·관 복지 포럼은 국민 복지체감도 제고를 위한 민간의 참여 및 역량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중심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수렴해 국내·외 성공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창립회의에서는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민관협력에 대한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나눴다.

진영 복지부 장관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전달체계는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해서만 완성될 수 있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과 같이, 일선의 생생한 목소리가 민관협력 발전방향 모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 민·관 복지 포럼을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제2차 회의는 오는 10월께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