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하는 여성일자리 창출 간담회 열려

2013-08-28 14:40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북부청은 28일 포천시 소흡읍사무소에서 포천지역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지원 및 기업인들의 기업애로 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여성일자리 창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병균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장 등 기업인 12명, 고용노동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등 유관기관 대표 6명과 경기도, 포천시 공무원 9명 등 총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 소개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최윤선 박사의 ‘여성일자리 창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발표, 고용노동부, 경기도, 포천시의 기업지원 및 일자리정책 설명과 기업의 애로사항 건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가구광장’ 이선명 대표는 “여성의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웹디자인과정과 전화상담 실무과정을 운영해 달라”고 건의하는 등 참석자들은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정란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2012년 기준 여성 고용율 53.5%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기업에서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및 시간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필요한 인력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