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문자 사기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돌잔치 초대장을 가장한 문자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스미싱 예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 센터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돌잔치 초대장을 가장한 악성코드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돌잔치 문자 사기는 "모바일 돌잔치 초대장을 보내드렸습니다.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인터넷 링크가 첨부된 문자가 온다.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소액결제가 이루어지는 신종 스미싱 수법이다.

경찰청은 "이번 스미싱은 주소록에 저장된 지인들에게도 동일한 문자가 발송돼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려면 각 통신사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소액 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결제금액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링크는 클릭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