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동대, 오는 9월 4일부터 수시 원서접수 시작

2013-08-27 16:55

한동대학교 전경. [사진제공=한동대학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항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는 오는 9월 4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14학년도 수시 1,2차 전형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동대학교의 2014학년도 총 모집인원은 825명이며, 이 중 약 81%인 665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또한 전공의 구분 없이 전학부로 학생을 선발하여 2학년 진학 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는 100% 자율전공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으로 5년 연속 선정되어 입학사정관제를 확산시킨 한동대학교는 올해에도 입학사정관제 협력중심대학으로 선정됐으며 고교생활우수자(사정관), G-IMPACT(자기추천) 등 6개 전형에서 550명(전체 모집 인원의 약 67%)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한다.

한동대학교 입학사정관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중심의 서류 평가를 통해 공교육범위내의 활동만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며, 대학교육협의회 자기소개서 공통양식을 채택하고 추천서는 받지 않는 등 제출서류를 대폭 간소화하여 서류준비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을 줄였다.

그 밖에 모든 전형에 G-IMPACT라는 선발기준을 적용하여 대학이 원하는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또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시켜 대학 학업능력 이수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만 충족하면 되도록 했다.

이 기준은 G-IMPACT(자기추천)전형, 사회기여자 및 배려자 전형, 농어촌(정원외)전형, 기회균형(정원 외)전형과 같이 총 4개 전형에 설정되어 있다.

G-IMPACT(자기추천)전형은 국어A, 수학A, 영어B중 한 영역이 2등급이내 또는 수학B, 국어B 중 한 영역이 3등급 이내를 충족시켜야 하고, 그밖에 3개 전형은 국어A/B, 영어B, 수학A/B중 한영역이 3등급 이내를 충족시키면 된다.

제양규 입학·인재개발처장은 “한동대학교는 면접 및 서류심사에서 공교육 범위 안에서만 출제, 평가하여 공교육의 활성화 및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서류 간소화 및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등을 통해 수험생의 실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시 1차, 수시 2차 원서접수는 오는 9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동일하며, 면접일자가 다를 시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한동대학교 입학·인재개발처 홈페이지 (http://admissions.handong.edu/)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