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라이-장쯔이 스캔들 진실 밝혀지나…'장쯔이 성상납' 수면위로

2013-08-27 17:51
보시라이-장쯔이 스캔들 진실 밝혀지나…'장쯔이 성상납' 수면위로

장쯔이 보시라이 스캔들 [사진=신화사]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중국 유명 배우 장쯔이가 미국 중화권 매체 보쉰의 보도와 관련해 진행하고 있는 명예훼손 소송이 다음달 열릴 예정이다.

보쉰은 27일 "장쯔이 측이 보쉰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이 다음달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정에서 열린다"고 보도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5월 보쉰이 장쯔이가 보시라이에게 성상납을 했다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장쯔이는 보시라이 성상납을 부인하며 해당 스캔들을 보도한 보쉰과 홍콩 빈과일보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가 최근 진행된 재판에서 "정부가 있었다"고 밝혀 장쯔이의 재판에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장쯔이는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일대종사'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