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외교부, 민관합동 아시아 물시장 개척 파견

2013-08-26 18:37
-한-태국 환경협력포럼<br/>-한-스리랑카 환경협력포럼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환경부와 외교부는 아시아 환경시장 개척을 위한 민관합동 개척단을 태국, 스리랑카 등에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일 한-태국 환경협력포럼에서는 태국 자원환경부, 태국 환경사업 발주기관(하수관리청, 수도권수도청, 지역수도청, 오염관리국, 방콕관리청)과 함께 양국 간 수처리 및 폐기물관리 정책과 기술을 공유한다.

29일 한-스리랑카 환경협력포럼에서는 스리랑카 중앙부처 및 발주기관(상하수도부, 환경재생에너지부, 설탕산업개발부)와 함께 스리랑카 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한-스리랑카 환경협력 포럼에는 양국 국무총리가 대표로 참석해 양국 환경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우리나라 환경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수주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별 주요 환경산업 관련 부처와 협력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한 고위급 면담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태국 자원환경부 및 스리랑카 상하수도부와 2014년 환경개선마스터플랜 수립제안을 통해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 대표단은 기타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 폐기물 자원화 등 협력가능 프로젝트 추진 방안 논의를 위해 양국 기업 소개 및 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