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8월 23일 오후 2시 조치원신봉초에서 각급 학교 교감 및 행정실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절약 시스템 개선을 통한 학교 전기요금 절감방안’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섭 화성오산 행정초등학교 교감을 초청해 교육시스템 혁신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I-SMART 활용 방법, 각급 학교의 전력소비 실태, 전기관리 제어 시스템 설치 및 이용 등 학교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범국가적 전력 수급의 어려움 해소에 동참하고 각급 학교의 전기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우선 학교 내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대기전력차단장치」와 최대전력을 제어하는 「최대전력관리장치」를 모든 학교에 설치하여 전기 사용요금을 전년도 대비 20% 절약할 예정이다.

강환승 학교지원과장은 이날 연수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절약에 힘쓰는 각 학교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학교 전기사용 효율에 대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