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류 10주년 기념 시상식 개최

2013-08-24 15:05

올해 일본 한류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9일 치바 마쿠하리 국제전시장에서 ‘한류 10주년 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 드라마 대상’ 부문과 ‘뮤직 대상’ 부문의 수상자들을 초대해 열린다. 이날 시상식은 DATV와 TBS채널로 일본 전역에 생중계된다.

앞서 일본 현지 업체들이 발족한 한류 10주년 실행위원회가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투표를 통해 집계한 ‘한국 드라마 대상’ 중간발표에 따르면‘겨울연가’, ‘미남이시네요’, ‘옥탑방 왕세자’가 베스트 3에 뽑혔다. 또 배용준, 장근석, 박유천이 남성배우 부문, 윤은혜, 최지우, 김선아가 여성배우 부문의 베스트 3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뮤직 대상’은 시상식 사무국이 지난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남성 그룹, 남자 솔로, 여성 그룹, 여자 솔로 등으로 팬 투표를 진행해 각 부문 베스트 5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