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한동대 지역 협력사업 실무협의

2013-08-23 03:23
한동대, 새마을운동 세계화와 건강증진 프로젝트 제안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포항시와 한동대학교가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새마을운동 세계화, 자살 예방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기업모델 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협력 사업에 힘을 모으기 위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포항시 기획예산과장을 비롯한 담당과장, 한동대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한 관련 교수들이 참석한 이날 실무협의는 지난 7월 한동대에서 제안한 지역발전 전략과 협력 사업에 대해 실무적인 검토와 토론, 상호 의견교환, 앞으로 추진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박혜경 한동대 대외협력처장은 그간 포항시와 한동대가 추진해 온 공동협력사업의 성과를 제시하면서 포항시와 한동대가 협력을 통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증진시킨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장애인일자리 창출인 히즈빈스(커피전문점)을 제시하고, 관학협력의 대표적 성과라고 소개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성공적 사회적 기업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앞으로 대학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다양한 분야의 인적자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참여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더 많은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한동대 방청록 기획처장은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한 공동 추진센터 설립, 글로벌 새마을운동 연구개발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현지민 역량강화 등을 제안했다.

정숙희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는 자살 없는 포항시를 위한 자살예방센터 설립과 함께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치료 프로그램의 협력방안을 제시하고 포항시와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으며, 추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사업부서와 좀 더 깊이 있는 협의를 하기로 했다.

이날 토론에서 포항시 이점식 경제노동과장은 “지역대학에서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참신한 아이템을 제시해 주면 시정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식 포항시 기획예산과장은 “지역의 명문인 한동대학교와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대학은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정립하고, 시는 공동협력을 통한 신규사업의 발굴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공동노력을 하자”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