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중독관리센터, GKL 임직원대상 도박중독 예방교육 실시

2013-08-22 14:51
- 서울, 부산 등 외국인 카지노 종사자들 대상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KL중독관리센터(센터장 박광명)는 22일 부산 롯데호텔내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GKL의 교육장을 찾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양사가 도박중독 예방교육과 프로그램 공동 진행, 도박중독 관련 조사·연구 및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로 한 협약에 의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KL중독관리센터의 강성군 전문위원은 카지노 종사자의 입장에서 중독문제 접근과 예방법, 자가진단 방법 등을 교육했다.

KL중독관리센터 관계자는 "양사는 올해 총 6회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L중독관리센터와 GKL은 지난해 6월 도박중독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카지노 사업의 부작용을 최소화 하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중독예방 및 치유프로그램 공동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