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명품식품협의회, 중국 및 아시아에 포항의 명품식품 소개
2013-08-21 01:14
홍콩국제식품박람회 공동참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홍콩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 참석한 (사)포항명품식품협의회가 포항의 명품식품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항에서 활동 중인 우수식품회사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사)포항명품식품협의회(이하 명품식품협의회)가 국내외 전시회, 지역축제행사, 수출상담회 행사 등에 참가해 회원사들끼리 정보를 주고받으며 수출판로를 상호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명품식품협의회는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의 우수농식품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홍콩전시컨벤션센터 퍼블릭홀-한국관(3C-C06)에서 개최한 ‘2013 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 참석했다.
협의회는 현지 한인들뿐만 아니라 홍콩현지인들과 박람회를 찾아온 각국의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박람회 개최 전부터 잠재바이어를 확보하고 자료를 보내며 연락을 취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현지에서 판매도 함께 이뤄졌으며, 식사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 일부 품목은 조기에 매진됐고 추가 물량을 긴급 수송하는 등 홍콩에서의 한류의 열풍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현지 주간지에도 포항명품식품의 홍콩진출을 보도하는 기사가 나오고 일부러 부스를 찾아와 “포항에서 온 교포”라며 “그리운 고향의 맛을 찾게 돼 기쁘다”는 고객들도 있었다.
명품식품협의회 회원사들은 몇 년 사이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이제 포항시를 떠올리면 포항명품식품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만큼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홍콩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유럽에까지 알려지고 수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