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박천규)은 21일 오후4시 대전시 유성구 유성천에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현장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금강유역환경청.한국환경공단 충청지역본부.대전시.유성구.금강환경지킴이 등 4개 기관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류 적재 탱크로리 차량 피폭에 따른 유류유출 수질오염사고를 가상해 신속한 상황전파 및 초동조치 등 비상대비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보완할 계획이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수질오염사고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간 협조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보완하여 유사시 신속·적절한 방제를 통한 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앞으로도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간 비상연락시스템을 정기적으로 정비하고, 기관별 수질오염 방제장비 현황자료에 대한 상호공유 등 비상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