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전력위기 극복 위한 '절전 캠페인' 총력

2013-08-20 16:18
- 역삼역 등 지하철역과 주변 상가지역에서 절전 참여 요청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하는 절전 캠페인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역삼역 등 지하철역과 주변상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서부발전 직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민들에게 미리 준비한 절전 부채와 절전 팜플릿을 함께 배부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하계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발전소 조기 준공 등 공급능력을 최대한 늘리고, 위기 상황에 대비한 24시간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490MW 용량의 평택2복합 가스터빈을 조기 준공했으며, 단기 비상공급능력 확보(최대보증출력 운전, 소내전력 저감 등)를 통해 15만KW의 전력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