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하우리는 자사의 '바이로봇 인터넷 시큐리티 2011'과 '바이로봇 서버 프로텍션 2011' 제품에 탑재된 ‘바이로봇 S3 엔진'에 최신 스마트 캐싱(Smart Caching) 기법, 인텔리전트 스캔(Intelligent Scan) 기능, 예외처리 엔진 개선 및 제네릭 패턴 확대 적용 등 최신 기술을 적용, 엔진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엔진 성능 향상으로 인해 바이로봇 제품의 검사 속도는 재 검사 횟수에 따라 최소 2배에서 최대 10배까지 빨라졌다. 메모리 사용량은 최대 6분의 1까지 감소됐다. 또한 기존 제너릭 엔진에서 발생되던 수많은 ‘바이러스 추정’건을 제너릭 패턴 확대 및 필터 적용을 통해 기존 대비 90% 이상 대폭 축소했다.

성능이 향상된 바이로봇 S3 엔진은 지난 6일자로 바이로봇 전 제품에 업데이트 되었으며, 윈도 XP에 우선 적용된 인텔리전트 스캔 기능은 앞으로 전 OS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하우리 김희천 대표는 “이번 엔진 성능 향상으로 검사속도 측면에서는 국내 어느 백신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엔진 성능 향상과 진단력 강화에 집중해 백신 제품의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