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현대건설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전략체계를 담은 ‘2013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고서는 경제·환경·사회 분야의 전략목표, 전략방향, 전략방침과 세부전략과제 등 세 가지 단계로 나눠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정립해 놓았다.

경제분야에서는 ‘글로벌 종합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환경분야에서는 ‘친환경 삶의 질 구현’을, 사회분야에서는 ‘사회적 신뢰도 증대’라는 전략방향을 구축했다.

현대건설은 이 보고서에서 협력사를 가장 중요한 동반자로 인식하고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지원체계’도 마련했다.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지원체계는 경영인프라 지원·글로벌화 협력·친환경 사업장 구현·기업책임 공동이행·협력사 신뢰도 증대 등의 상생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는 ‘책 속의 책’을 콘셉트로 누적수주액 1000억 달러(예정)에 따른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활동도 공개했다. 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동시에 발간했으며 현대건설 홈페이지(http://www.hdec.c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