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이 1970~80년대 경제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광산지역과 폐광지역을 재조명하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19일 광해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번 사진 전시회는 서울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이달 25일까지 운영되며,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최근 마감된 한국광해관리공단 제3회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작(박문규 씨 ‘연탄제조’)을 포함해 공단이 2007년부터 개최한 사진 공모전 수상작 총 64점이 전시된다.

권혁인 공단 이사장은 “광해관리공단이 그동안 힘써온 광해 복구 현장을 비롯해 지역진흥사업으로 재탄생한 폐광지역의 다양한 모습들이 전시 작품에 담겨있다”며 “폐광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민들의 깊은 관심이 필요한 만큼 이번 전시회가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해관리공단은 19일 서울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오프닝 행사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또한 사진 공모전 나눔 이벤트로 적립한 기부금을 지역아동센터에 전하는 성금 전달식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