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TV 친환경 기술, 정부기관 인증 획득
2013-08-16 08:04
5가지 친환경 기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녹색기술인증’ 획득
삼성전자가 정부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TV의 소비전력과 대기전력을 저감 시키는 기술에 대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는 최근 정부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TV의 소비전력과 대기전력을 저감 시키는 기술에 대해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인증 받은 기술은 △대기전력 0.00W △저전력 디지털TV SOC(System On Chip) 설계 △LED 모션라이팅 △PDP 모션라이팅 △신구조 PDP 기술 등 5개이다.
‘대기전력 0.00W’ 기술은 리모콘으로 TV 전원을 끄기만 해도 대기전력 소비량을 EU의 환경 기준인 0.5W의 백분의 1로 줄여 주기 때문에 불필요한 전력 낭비가 거의 없다.
‘모션 라이팅’ 기술은 영상을 분석해 영상에 따라 소비전력 저감 알고리즘을 구동시켜 소비전력을 대폭 낮춰 준다.
한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하 녹색인증사무국에서 주관하는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 가치와 효과를 정부가 평가해 인정하는 제도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효건 전무는 “삼성 TV는 완제품 뿐만 아니라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 하나까지도 환경과 에너지 절감을 고려해 개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의 기준이 되는 친환경 제품과 기술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