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메론, 동남아시아에 인기리에 수출
2013-08-15 14:47
동남아시아에 인기리에 수출되고 있는 안동메론. [사진제공=안동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도내 약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안동메론이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동남아시아에 인기리에 수출된다.
올해 첫 메론 수출은 지난 6월 26일 안동종합물류단지 안동무역(대표 최휴석)에서 안동메론 6.4톤(800박스/8㎏) 15,000달러에 이어 7월 2일 대만 6.6톤, 7월 5일 홍콩 7.3톤, 7월 23일에는 k-메론을 통해 5.6톤이 홍콩과 싱가폴에 수출 되는 등 현재까지 5,090박스 41톤이 수출됐다.
수출가격은 초기 박스 당 19,000원에서 16,600원선으로 다소 떨어졌으나 지난해 14,000원보다 높고, 시중가격(14,000원) 보다도 높게 형성돼 농가소득 향상에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24일 홍콩 바이어(토니 츄이)가 안동을 찾아 메론재배 농가 등을 방문하고 안동메론의 구매의사를 적극 피력한바 있다.
안동메론은 풍산, 풍천을 중심으로 작목반을 형성해 연간 2,000여 톤(40억 원)이상 생산되고 있으며, 재배농가 노력으로 상품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안동시가 지원한 선별기는 수출경쟁력이 확보에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