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배드민턴 시작 후 3kg 쪘다"

2013-08-14 17:19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사진 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우리동네 예체능' 출연 이후 체중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스포츠월드에서 진행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을 통해서 배드민턴을 친 후 오히려 3kg 쪘다”고 밝혔다.

그는 “배드민턴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5kg~10kg 정도 빠진다. 근데 너무 잘 빠지니까 방심하고 많이 먹게 되더라. 운동 후에 먹는 음식은 더 맛있다. 치킨과 맥주의 유혹에서 못 빠져 나와서 살이 찌는 사람도 있더라. 나는 3kg정도 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수근은 “강호동 형님은 운동 끝나고 자주 먹는다”고 폭로하며 “나와 이만기 형님, 필독은 약 3kg 정도 빠졌다. 조달환은 정신이 빠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6.2%(닐슨코리아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첫 방송을 시작한 ‘우리동네 체능’은 지난 13일 방송에서 7.5%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 등 화요 예능 최강자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