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소림축구학교 건립 소식에 소림사 측 “소림사와 무관하다”고 해명
2013-08-14 10:33
이익단체들의 사칭에 심각한 피해
아주경제 베이징 조성미 통신원 = 얼마 전 중국 소림사가 20억 위안을 투자해 소림축구학교를 건립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회 각계에서 많은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가 12일 전했다.
이에 소림사 측은 11일 “소림축구학교는 소림사와 무관”함을 거듭 강조하면서 다른 이익집단이 벌인 홍보조작일 뿐이라고 토로했다. 최근 들어 국내외의 일부 단체 및 개인이 돈을 벌 욕심에 ‘소림사무승단’, ‘소림대사’ 등의 명의로 소림사를 사칭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림사는 명예가 실추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소림사 관계자는 “소림사는 종교장소로서 사회 활동 참여를 하려면 엄격한 신청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며 최근 들어 소림사를 사칭한 단체 및 기관의 홍보조작에 속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