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가을 혼수 저렴하게 준비하세요"

2013-08-14 09:23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백화점은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 '롯데 웨딩 페어'를 진행한다.

롯데 웨딩 페어는 1년에 2월과 8월 단 두 번 열리는 대형 혼수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에이스침대·디자인벤처스·만대 등 유명 가구 브랜드와 삼성·LG 등 대표 가전 브랜드를 포함해 60여곳이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윤달 영향으로 인한 매출 하락에 대비하기 위해 할인폭이 큰 상품을 늘리고, 물량도 확대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30대 이슈 상품을 기획했다. 혼수 필수 아이템과 인테리어 소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품목별로 100~500개씩, 총 1만2000개 물량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잠포별 이벤트홀에서 디자인벤처스·리바트스타일샵 등이 모델룸을 운영하고 수납가구와 소형가구를 선보인다. 또 힐링 트렌드에 맞춰 아카시아·고무나무 등 다양한 원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가구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저가 스마트TV를 기획해 실속 혼수 장만을 도울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브릴리언와 함께 80㎝와 107㎝ 스마트TV를 각 1000대씩 한정 판매한다. 또한 LG전자에서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웨딩 세트를 단독으로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가전·가구 상품을 200만원·300만원·500만원·10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5% 상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롯데웨딩멤버스 신규 가입 후 100만원·200만원 적립한 고객에게 바디용품세트·와인세트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