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 판매 4000억원 돌파
2013-08-13 16:04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NH농협은행은 7월 한 달간 1170억원 가량의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을 판매해 7월말 기준 누계실적 411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대출 판매실적이 4000억원을 초과한 것은 은행권에서 최초다.
농협 관계자는 이에 대해 "1184개의 전국적인 점포망을 통한 높은 접근성과 대상자에 대한 적절한 타겟설정, 상담마케팅이 주요인"이라고 꼽았다.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은 부부합산 총소득 7000만원 이하인 부양가족이 있는 만 20세이상 세대주가 전용면적 85㎡이내 6억원 이하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하는 경우라면 최대 2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의 가장 큰 장점은 국민주택기금에서 이자의 일부를 부담해 대출금리(연 2.1% ~ 3.4%, 2013년 8월기준)가 낮고 대출기간 중에 원금의 일부를 상환할 경우에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일반적인 은행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고객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DTI(총부채상환비율)의 적용을 배제하고, LTV(주택담보인정비율)도 70%로 완화되어 대출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농협은행 지점 및 농협은행 홈페이지(banking.nonghyup.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