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사진=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일본 대형 여름축제인 '에이네이션(a-nation)'에서 일본 인기그룹 엠플로(m-flo)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가졌다.

지난 11일 태양은 도쿄 국립요요기 체육관에서 열린 에이네이션 아일랜드 버벌 프레젠츠 오토 마추리 2014x엠플로 투어 '네븐' 스페셜 파이널(a-nation island VERBAL Presents OTO_MATSURI 2013×m-flo TOUR 'NEVEN' Special Final)에 참석했다.

지난주 대성에 이어 무대에 오른 태양은 "작년 에이네이션에는 빅뱅으로 왔었으나 오늘은 저 혼자 오게 됐다. 열심히 하겠으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날 태양은 자신의 히트곡인 '슈퍼 스타(Super Star)' '브레이트 다운(Break Down)' '나만 바라봐-웨딩드레스'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 등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태양은 엠플로의 '미스 유(Miss You)' 무대에 함께 등장, 남다른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태양은 현재 지난 2010년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 준비에 한창이며, 연말에는 빅뱅의 이름으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첫 일본 6대 돔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