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총 26억원 규모 중소기업 기술개발자금 지원
2013-08-11 09:52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정택)은 총 26억 원 내외 규모의 2013년도 제2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12일 공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학·연 기술협력으로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으로, 지난 2008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410개 과제에 총 878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도내 기술개발 현장의 단기 상용화 기술개발에 지원하는 '기업개방형'과 '경기북부'의 2개 분야에 한해 집중 시행하며, 과제당 1년 이내 최대 1억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내달 12일까지이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과제를 선정·지원한다.
이와 관련, 도는 오는 21일 오후 1시30분부터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시행계획 소개 및 사업계획서·신청서류 작성요령 안내, 1:1 개별상담 등의 내용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28일에도 고양시 일산동구청에서 권역별 설명회 및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희준 과학기술과장은 “기술개발이 곧 중소기업 성장의 밑거름이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 이라며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R&D 재원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과기원 홈페이지(http://www.gstep.re.kr)나, 사업관리팀 (031 888 99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