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백옥담 특혜논란? "예정된 분량이었다"

2013-08-09 20:58
'오로라' 백옥담 특혜논란? "예정된 분량이었다"

백옥담 특혜논란 [사진=MBC '오로라 공주'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배우 백옥담의 특혜 논란에 MBC가 해명에 나섰다.

MBC 측 관계자는 9일 "임성한의 조카라는 소문 때문에 논란이 인 것 같다"며 "하지만 예정된 분량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백옥담의 출연 분량은 갑작스럽게 늘어난 게 아니다. 극 중 김정도와 러브라인을 이루는 역할로, 송원근의 하차는 극의 전개상 예정돼 있던 것이었다"라며 송원근의 하차가 백옥담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일부 시선에 대해 부인했다.

앞서 '오로라 공주' 출연진이 줄줄이 하차하는 반면 백옥담은 출연 분량이 대폭 확대돼 관심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임성한 작가의 조카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