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14 대입수능 열기 뜨거울 듯

2013-08-12 07:57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2014년도 의왕시 대입 수시박람회에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 어느때보다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10일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릴 내년도 의왕시 대입 수시박람회에는 1천여명의 지역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올해 대학입시 전형에서 전체 정원 3분의 2를 수시전형으로 선발하기 때문이다.

시와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할 이날 박람회는 대입 수시전형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위주로 사전 접수를 받아 경기도 진로진학지원센터 소속 전문 상담교사가 직접 학생들의 개인별 성적 및 적성 등을 바탕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추천하는 1:1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홍익대, 한국항공대 등 수도권 인근 36개 대학 입학관리팀도 직접 참여해 학교별 수시전형에 대한 안내와 학교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대입 수시전형의 원서접수를 앞두고 불안해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전의 어떤 입시설명회보다도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